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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시리즈 10호

우주의 비밀(3)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영 안으로 들어오실 때에 참된 만족이 있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가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몸 안에 위장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밖에 식물로부터의 공급과 동물로부터의 공급과 무기질로부터의 공급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음식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음식뿐 아니라 음료수도 공급하신다. 사람의 육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이러한 공급 외에, 사람 속에 있는 더 귀한 것은 사람의 영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분을 받아들이도록 영이 있는 사람을 창조하셨다.

오늘 우리가 전파하는 복음은 단지 사람들에게, 그들이 죄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예수님을 믿고 멸망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주는 하나님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범위이며, 하나님은 우주 안에서 사람을 그분 자신을 넣을 수 있는 그릇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이십 세쯤 되면 깊은 속에 알 수 없는 질문이 있게 된다.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늘과 땅은 어디에서 왔는가? 우주는 과연 무엇인가?” 사실상, 이 우주가 비밀할 뿐 아니라 하나님도 비밀이고 우리 자신들도 비밀이다.

언젠가 나는 의사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다. 그들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아닌 한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의학을 공부하는 우리들은 시체를 해부해 보면 인체가 너무나 놀라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우주에 창조주가 있다는 것을 머리 숙여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말이 맞다. 의학이나 다른 과학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거울로 자신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느낀다. 귀는 앞쪽을 향해 있고 수신기를 닮은 둥그런 모양이다. 만약 귀가 뒤쪽으로 되어 있고 둥그런 모양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어떤 소리도 듣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코는 아래쪽으로 향해 있어 우리의 필요를 정확히 채운다. 만약 우리의 코가 위쪽으로 향해 있다면 먼지나 빗물이 콧구멍으로 들어올 것이다. 누가 사람을 위해 이렇게 배열하고 설계했는가? 그뿐 아니라, 사람은 달에 착륙하는 우주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각과 지혜를 가진 놀라운 창조물이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란 말인가? 의심할 바 없이 이 모든 것은 우주 안의 주권자께서 설계하시고 창조하신 것이다.

과학이나 물리학이나 의학을 연구한 모든 사람들은 결국에는 우주 안에 반드시 주권을 가지신 분이 계신다고 말한다. 이러한 중점에 관해 성경은 하늘이 무엇이고 땅이 무엇이며 사람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한다. 성경은 심지어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도 말한다. 요한복음 4장 24절은 “하나님은 영이시니”라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영이 있고, 하나님은 영이시다. 사람은 하나님의 그릇이고, 공기 같은 영이신 하나님은 사람 안으로 들어오셔서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사람의 내용이 되기를 원하신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릇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소유하지 않으면 사람은 결코 만족할 수 없다. 이것은 음식을 담는 사람의 위장과 같다. 음식이 없으면 위장은 분명 배고픔을 느끼고, 불편하고, 만족이 없을 것이다.

원래는 가난했지만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일하여 결국 성공한 사람의 예를 들어 보자. 그는 경력에 있어서 성공하여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는 그의 생필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당신은 그가 모든 존귀와 영예를 누리고 있다고 말할지 모른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인 필요에 있어서 그는 최고의, 최상의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 그는 그의 속 깊은 데서 뭔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의 속에는 물질적인 것들이나 유흥으로 만족시킬 수 없는 매우 깊은 갈증이 있다. 이것이 사람의 실지적인 상태이다. 사람은 외적이고 물질적인 생활수준에 차이가 있다할지라도, 각 사람의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는 설명할 수 없는 탄식이 있다.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하면 사람은 공허한 상태인 것이다.

사람은 그의 삶에서 안정시키는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이 필요함

인간은 종족이나 피부색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한다. 모든 생물 가운데 사람만이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한다. 우리는 소나 말이 작은 성전을 세우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또 고양이나 비둘기가 경배하기 위해 하나님의 상징물을 세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배하는 관념은 인류 가운데서는 매우 일반적인 것이다. 아주 미개한 원주민이라 할지라도 신을 경배하기 위해 모닥불을 피운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참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필사적인 갈망이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이 완고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어떤 사람에게 임종 시에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었을 때 성경을 원한다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비록 대낮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더라도 한밤중에 혼자 조용한 가운데 반성할 때는 ‘정말 하나님께서 계신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걱정할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 심지어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이 필요하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으로 인하여 속이 만족하기 전까지는 그들의 인생의 반 이상의 기간이 공허했다는 동일한 간증을 할 수 있다.  이전에 그들의 인생은 속에 안정시키는 능력이 전혀 없어서 바다 위에서 요동하는 큰 배와 같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들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얻어서 안정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주님을 전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바다에 있는 배와 같아서 참으로 안정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안정시키는 능력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다. 그분은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일단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면 우리의 마음을 만족시키시고 공허함과 절망의 느낌을 제거하신다.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각 사람 안에서 운행하시어 우리가 우리의 인생의 구주이신 그분을 얻기 바란다. 

 

[위트니스 리, 우주의 비밀과 인생의 비밀,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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