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의 근원과 금지하는 길 (1)

죄악의 근원과 금지하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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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시리즈 11호

죄악의 근원과 금지하는 길 (1)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종교적이든 종교적이 아니든 간에 온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정죄 아래 있다. 이에 관하여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는 사람의 악의 근원, 즉 사악함의 근원이다. 둘째, 우리는 이 죄악을 금지하는 길을 알아야 한다. 먼저 로마서는 죄악의 근원에 대한 네 가지 요소를 계시한다(1:18-32).

 

  1. 불의로 진리를 막음

죄악의 근원에 대한 첫째 원인은 불의로 진리를 막는 것이다(롬 1:18).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란 단지 교리나 지식이 아니다. 진리는 실재이다. 즉 진리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다. 이 우주 안에는 실재가 있으며, 최고의 실재는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허황된 말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실재를 선포하는 것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고, 진실하고, 참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실재이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실재를 부인할 수 없으며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존재는 실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실재를 존귀히 여기지 않고 억눌러 버렸다. 그들은 이 실재를 무시했으며 합당하게 받아들이기를 거절했다. 그들은 불의로 이 진리를 막았으며, 불의한 태도로 이 진리를 눌러 버렸다. 오늘날 우리는 미국에서 모든 면에 걸친 죄악상을 본다. 신문들은 악하고 부끄러운 일들로 메워진다. 어째서 세계를 이끌어 가는 나라에서 그렇게 많은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는 많은 사람이 진리를 거절하고 진리를 막기 때문이다.

  1. 지식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해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알아본 후 결국 그들의 지식에 하나님을 두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그들의 지식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롬 1:28). 많은 교수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 만일 당신이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묻는다면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지식 가운데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한다.

  1. 하나님을 영광스럽게도 하지 않고 경배하지도 않음

옛날부터 사람은 하나님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그분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경배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았다(롬 1:21, 25). 이것이 죄악의 근원에 대한 또 하나의 요소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며, 경배하며, 섬기기를 거절한다는 것은 죄악의 중요한 근원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며, 경배하며, 섬긴다면 우리는 모든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이혼을 하고, 많은 음란한 일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음란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음란한 일들은 하나의 근원, 즉 하나님 경배하기를 거절하는 데서 온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은 인간 생활의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어떤 사람은 죽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것은 너무 늦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1. 하나님을 맞바꿈

사람들은 하나님을 맞바꾸었다(롬 1:23, 25). 하나님을 맞바꾼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주 가운데 영광이 되시고 실재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 그것이 곧 영광이다. 하나님을 맞바꾼다는 것은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우상과 맞바꾸었다. 하나님은 영광이지만 우상은 헛된 것이다. 하나님은 실재이시나 우상은 거짓된 것이며 속임수이다. 하나님을 우상과 바꾸다니 얼마나 어리석고 두려운 일인가! 대부분의 사람이 보이는 우상을 경배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자기가 만든 우상들, 즉 그들의 장래, 지위, 학위, 목표 등을 하나님과 맞바꾸었다. 그들의 장래, 지위, 학위, 목표 등이 그들의 우상이 되었다.

하나님을 버린 결과

하나님을 버린 결과는 첫째, 하나님으로부터 내버려지는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당신을 버리게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놓는다면 이것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당신을 놓으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안타까운 일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해야 한다. “비록 제가 당신을 놓는다 할지라도 저를 놓지 마옵소서. 제가 너무 어리석어서 당신을 버릴지도 모릅니다. 주여, 저에게 긍휼을 베푸사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할 때 그 사람은 절대로 좋은 일을 할 수 없다. 그 사람은 향상되지 못할 것이며 점점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은 세 가지 면으로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을 버리신다. 첫째, 더러움에 버리신다(1:24). 사람이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을 때, 그 사람은 타락할 것이며 즉시 더러움에 빠지게 된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신다(1:26). 깨끗한 입술로 이러한 부끄러운 욕정들을 일일이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한 사람들은 남색자들이 되어 악하고 무절제한 정욕에 빠지며, 서로서로 자신의 몸들을 욕되게 한다. 셋째, 하나님은 사람들을 인정받지 못할 생각을 하여 합당하지 않은 그 짓들을 하도록 내버려 두신다(1:28). 만일 당신이 지식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면 하나님도 당신에게 인정받지 못할 생각을 갖게 하실 것이다. 오늘날 죄악으로 가득 찬 사회를 보라.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할 생각으로 버림을 받았다. 사람들은 그들이 가는 죄악의 길에서 어리석고 수치스러운 일을 멋대로 저지르고 다닌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상실한 생각대로 내버려 두셨기 때문에 계속 죄 가운데 있다.

[위트니스 리, 로마서 라이프 스터디 3장,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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