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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흐름―133호]

교회의 정통(5)―두아디라 교회
성경: 계 2:18-29

‘두아디라’는 ‘향기로운 희생 제물’이라는 뜻인데, 여러 희생 제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자신의 “눈은 불꽃과 같고”(계 2:18)라고 말씀하셨다. 그 무엇도 그분의 눈앞에서 감출 수 없다. 또한 그분은 자신의 “발은 빛나는 놋쇠와 같”다고 말씀하셨다(18절). 놋쇠는 성경에서 심판의 뜻을 지니고 있다. 눈은 보는 것이고, 발은 심판하는 것이다. 모든 성경학자는 두아디라 교회가 로마 가톨릭교회를 가리킨다고 말한다. 이것은 초기에 세상과 연합한 결과로 산출된 혼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상황은 더 심각하게 되어 이제는 이단적인 것과 희생 제물이 가득하게 되었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얼마나 그들의 행위와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참으로 놀랄 만하다. 미사가 바로 그들이 드리는 희생 제물이다. “내가 너의 일들과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너의 인내를 알고, 또 네가 나중에 행한 일들이 처음 것보다 많다는 것을 안다.”(계 2:19) 귀용 부인(Madame Guyon), 타울러(Tauler), 페넬롱(Fenelon)은 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사람들이다.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도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 구원받은 사람이 없을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이세벨이라는 여자

“그러나 너에게 책망할 것이 있다. 그것은 네가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한 것이다. 그 여자는 여신언자로 자처하면서 나의 노예들을 가르치고 미혹시켜 음행하게 하고 우상 앞에 바친 희생 제물을 먹게 한다.”(계 2:20) 이세벨은 누구인가? 이세벨은 아합의 아내인데, 이방인의 땅 시돈에서 취하여 온 사람이었다. 이세벨은 백성을 꾀어 바알을 섬기게 했다(왕상 16:30-32). 이제 문제는 단지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뀐 것이다.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가 열왕기상 16장까지 계속되어 오는 동안 그 누구도 아합이 한 것만큼 유대인들을 이끌어 죄를 짓게 하지는 않았다. 아합은 백성을 대규모로 이끌어 이방인의 신에 경배하게 한 첫 번째 사람이다. 그가 지은 죄는 심지어 여로보암보다 더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세벨이란 여자가 누구인가이다. 요한계시록 17장의 여자는 바로 로마 가톨릭교회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마태복음 13장의 밀가루 서 말 속에 몰래 누룩을 집어넣은 여자(33절) 역시 로마 가톨릭교회를 의미하고, 자연히 여기의 이 여자도 로마 가톨릭교회를 대표한다.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이 결혼하는것을 합당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것을 음행이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이세벨은 왕후가 아니며, 아합과 이세벨은 음행을 저지른 것이다. 음행은 곧 혼란이다. 하나님은 여기의 이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혼란스럽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혼란스럽게한 것으로 보신다. 아합은 이세벨로 말미암아 세상과 연합했다. 어느 곳에서든지 로마 가톨릭교회는 정치적 세력과 연합되어 있으며, 각국에 대사(大使)와 공사(公使)를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고비가 있을 때마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일어나 말한다. 교회를 세상과 연합시킨 것이 바로 로마 가톨릭교회이다. 천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현상은 야고보서 4장 4절에서 말한 것처럼 간음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회가 정절을 잃어버린 것을 본다. 오늘날 한 무리의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교인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과 일종의 흥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흥정할 수 있다면 사람이 보기에는 지위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세상이 얻은것을 교회가 얻은 것에 불과하다. 이것이 바로 죄이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상숭배였다. 로마 가톨릭교회처럼 우상이 많은 곳은 없다. 아버지의 상(像)이 있고, 아들의 상(像)이 있고, 사도의 상(像)이 있고, 옛 성인의 상(像)이 있다. 그들은 마리아에게 경배하고 베드로에게 경배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세벨이 주님의 종들을 가르쳐 음행을 저지르게 하고 우상 앞에 바쳤던 희생 제물을 먹게 한 것을 본다. 펨버(G. H. Pember)의 저서인 <비밀(Mystery)>에서 이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이방인의 신들을 가지고 들어와 그것들을 기독교의 명패에 걸어 놓았다. 그것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이 마리아상이다. 그리스에 여신이 있고, 인도에 여신이 있으며, 이집트에 여신이 있고, 중국에 여신이 있으며, 온 세계의 종교에 다 여신이 있으나 기독교에만 없다. 어쨌든 여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은 마리아를 가져온 것이다. “내가 그 여자에게 회개할 시간을 주었으나, 그 여자는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는다.”(계 2:21) 그들은 여전히 세상과 연합했고 그들에게 세상의 행위가 충만했다. “보아라, 내가 그 여자를 침대에 던지고”(계 2:22상). 관이 아닌 침대에 던지는 것이다. 관 속에 있는 것은 끝난 것이지만 침대에 있는 것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그녀가 일생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환자가 낫지 않는 한 바뀔 수 없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고 기꺼이 나으려 하지 않는 것이 바로 로마 가톨릭교회이다.

1929년에 무솔리니(Mussolini)와 교황이 조약을 맺은 후, 바티칸(Vatican)은 이탈리아에서 분리해 나와 독립국이 되었다. 그들에게는 자체 법정과 경찰 등이 있었다. 로마 가톨릭교회 신도는 해마다 증가하였다. 지금도 참으로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자기 백성에게 그 여자에게서 나오라고 말씀하신다(계 18:4). 사탄의 깊은 것들 “그러나 두아디라에 남아 있는 사람들, 곧 이 가르침을 갖지 않고 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깊은 것들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에게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그래도 너희는 내가 갈 때까지 너희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고 있어라.”(계 2:24-25) ‘두아디라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세벨이 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 할 때, 엘리야는 그 소식을 듣고 낙심했다. 그는 어떻게 했는가? 숨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그가 원망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내가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에 칠천 명을 남겨 두었는데”라고 말씀하셨다(왕상 19:9-18). 이것이 두아디라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다. 이세벨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 엘리야가 있었듯이,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도 주님께 속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스페인뿐 아니라 프랑스와 영국에도 주님을 위해 불에 타 순교한 몇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서 피를 흘렸다.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는 여전히 가능한 한 최대의 박해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이 가르침을 갖지 않고 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깊은 것들을 알지 못하는 너희’가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깊은것들’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는 ‘바데아(bathea)’이며, 그 뜻은 곧 ‘비밀’이다. 이 단어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가장 즐겨 쓰는 단어이다. 그들 안에는 많은 비밀, 혹은 깊은 교리라 하는 것이 있다. 이런 교리는 주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세벨의 말이다.

이기는 이들

“이기는 이와 나의 일을 끝까지 지키는 이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줄 것이다. 그는 질그릇들을 부수듯이, 쇠막대기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받은 것처럼 권위를 줄 것이다.”(계 2:26-27) 이것이 첫 번째 약속이다. 하나님께서 생산하시는 것은 돌이며, 사람이 생산하는 것은 벽돌이다. 벽돌은 돌과 비슷하다. 바벨탑은 벽돌로 쌓은 탑이다. 하나님은 바벨탑 때부터 디모데후서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모방하는 모든 것을 ‘질그릇’이라고 하셨다. 주님은 이기는 이가 민족들을 목양하고 그들을 질그릇들처럼 부술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또 그에게 샛별을 줄 것이다.”(계 2:28) 이것은 두 번째 약속이다. 샛별은 우리가 말하는 계명성이다. 이것은 동트기 전, 날이 가장 어두울 때 잠깐 나타나는 별로서, 그 후에는 해가 뜬다. 해를 보는 사람은 많지만 샛별을 보는 사람은 적다. 어느 날 주님은 의의 해로서 치료하는 날개를 지니고 떠오를 것이다(말 4:2). 그러나 모두가 빛을 보기 전에 어떤 이는 어둠 속에서 먼저 빛을 보았다. 이것이 바로 샛별을 얻는 것이다. 날이 아직 밝지 않을 때, 그 시간은 정말 어둡다. 그러나 바로 그때 샛별이 나타난다. 이기는 이는 가장 어두울 때 샛별을 얻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약속하셨다. 이것은 주님을 뵙고 휴거될 것이라는 뜻이다. [워치만 니, 교회의 정통,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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