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건축의 이상(1)

하늘에 속한 이상(3)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이상
January 15, 2026

생명의 흐름 143호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1) 

성경의 처음 시작부터 그 끝까지에는 하나님의 건축에 대한 분명한 한 노선이 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 기록된 그분의 창조의 많은 항목들 가운데서 하나님은 세 가지 귀한 물질들, 즉 금과 베델리엄(진주)과 호마노를 언급하셨다. 왜 이러한 항목들이 제일 처음부터 언급되었으며, 또 그것들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 해답은 성경의 끝에 계시되었다.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건축-하나의 성(城)이 있다. 이 성은 금과 진주와 보석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세기에 언급된 귀한 물질들은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건축을 위한 재료들이다. 창세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재료들을 보며 요한계시록의 끝에서는 이러한 재료들로 구성된 새 예루살렘을 본다. 그러면 창세기와 요한계시록 사이에 있는 성경 말씀은 무엇을 다루는 부분인가?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다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에서 하나님의 건축의 노선을 볼 것이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건축의 기록이다.

구약에 계시된 건축의 노선

창세기 3장에서 사람이 타락한 후 즉시 아담의 아들들이 건축한 에녹을 볼 수 있다(4:17). 그 뒤 높은 탑을 갖고 있는 바벨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성이 세워졌다(11:4, 8-9). 또한 소돔성이 건축되었다(10:19). 그러나 이 성들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은 장막 안에 생활하는 어떤 사람을 언급하신다. 노아는 에녹성과 반대되는 장막 안에서 살았다(9:21). 그 후에 아브라함도 소돔과 바벨성에 반대되는 장막 안에서 살았다(12:8). 창세기는 또한 어느 날 밤 놀라운 꿈을 꾼 사람인 야곱의 이야기를 말해 준다. 그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베개로 사용했던 돌을 세워서 그 위에 기름을 부으며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의 집이다.”라고 했다(28:17-19). 이것이 하나님의 건축이다. 하나의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다. 출애굽기는 야곱의 자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이집트의 포로가 되었는가를 말한다. 바로의 노예로서 그들은 바로를 위하여 두 성을 건축하기 위해 중노동을 했다(1:8-11). 그들은 금과 진주와 보석들을 건축 재료로 사용하는 대신 진흙을 사용했다. 그들은 땅에 속한 것을 사용했다. 벽돌은 짚을 태워서 얻은 열에 의해 단단해진 진흙으로 만들어졌다. 바로의 두 성은 땅에 속한 것들로 지어졌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건져 내어 광야의 시내산으로 이끄셨다. 거기서 그분은 그들에게 그분을 위한 성막을 건축하라고 명하셨다. 만일 우리가 성막 안을 들여다보고 지성소 안에서 경배하며 섬기는 제사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보석들로 가득한 흉패와 두 견대를 착용한 제사장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제사장 주위에 보이는 것은 온통 금이었다. 그 건축 안에는 진흙 벽돌이나, 짚이나, 풀이 없고, 오직 금과 보석들만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 성막이 바로 그들의 중심이었다. 그들이 가나안의 좋은 땅으로 들어갔을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본질적인 일은 또 다른 건축인 성전을 짓는 것이었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했고 이 성전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심이 되었다. 수년 후 적들이 이스라엘을 패배시키고 땅을 차지했을 때, 그 성전은 즉시 파괴되었다. 그 적들은 그들의 중심을 파괴시킨 것이다. 그러나 포로된 지 70년 후에 성전과 성은 재건되었으며 회복되었다. 회복의 주요 항목은 성과 성전의 건축이었다. 이것으로 구약의 역사는 끝나게 된다.

신약에 계시된 건축의 노선

신약에서 첫 번째 가장 두드러진 사건은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육체가 되신 것이었다. 요한복음은 주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셨다고 말한다(1:14). 하나님 자신이 육체가 되셔서 장막, 곧 건축물이 되셨다. 주 예수님은 사복음서에서 건축물로 묘사되셨다. 대적자 사탄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임으로써 이 건축물을 파괴하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용했다. 그러나 주님은 이미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여러분이 이 성전을 허십시오. 그러면 내가 삼 일 만에 다시 세울 것입니다.”(요 2:19) 이 말씀은 주님께서 그분의 헐린 몸을 부활에 의해, 부활 안에서 일으켜 세우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분의 비밀한 몸인 교회를 포함한다(엡 2:6). 서신서들에서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집임을 본다(딤전 3:15, 고전 3:16-17, 고후 6:16, 엡 2:21). 그러므로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건축이다. 성경의 끝에는 여러 세대를 걸쳐 이루어진 하나님의 건축의 일의 완성인 한 성, 한 건물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계 21:2—22:5). 거룩한 성인 새 예루살렘 안에는 구약의 열두 지파의 이름과 신약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다(21:12, 14). 이 두 무리는 구속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대표한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구속받은 모든 이들로 이루어진 구성체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새 예루살렘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의 건축으로서 완전히 연합된다. 즉, 신성이 인성과 연합된다. 하나님은 내용이시고 사람은 그릇이다. 하나님은 생명이시고, 사람은 그 생명의 표현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건축이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건축에 대한 기록이다. 

창조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표와 과녁에 대해서 깨달은 적이 있는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 그 후, 어떤 의미에서 땅은 손상당했으며, 그래서 땅은 깊은 물 아래에 잠기게 되었다. 땅은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고, 어둠은 깊음 위에 있었으며, 그곳에 생명은 없었다. 그 뒤 하나님은 세 가지 분리의 일을 시행하셨다. 첫째 날 그분은 어둠과 빛을 나누셨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창공 위의 물과 창공 아래의 물을 나누셨다. 마지막으로 그분은 땅과 물을 나누셨다. 이 분리된 땅 혹은 부활한 땅으로부터 하나님은 생명의 풍성함과 다양함이 나오게 하셨다. 먼저 그분은 가장 낮은 형태의 생명, 즉 의식이 없는 생명인 식물의 생명을 산출하셨다. 그다음, 더 높은 차원의 생명인 동물의 생명을 창조하셨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정점으로서 사람이 산출되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온갖 기는 것을 통치하게 합시다.’”(창 1:26)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며, 이 땅을 다스리기 위한 하나님의 통치권을 위임받았다. 

사람의 창조에 계시된 하나님의 건축

하나님의 건축의 사상은 창세기 1장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통치하게 합시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단수로 언급하셨다. 그러나 뒤이어 복수대명사 ‘그들’이 나온다. 하나님은 그 당시 한 사람을 창조하셨는가 아니면 많은 사람을 창조하셨는가? 그 대답은 이렇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분은 한 개인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포함한 단체적인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포함한 온 인류를 아담 안에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사람은 집합적인 단수이다. 하나님께는 오직 한 형상만 있고(고후 4:4, 골 1:15), 그분의 형상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분은 오직 한 표현만을 가지실 수 있다. 이 땅 위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단 하나의 표현이 될 수 있는가? 그 답은 하나님의 건축 안에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한 표현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은 반드시 하나의 건축물이 되기 위해 함께 지어져야 한다. 고린도전서 10장 17절은 많은 우리가 한 떡이며 한 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다수이지만 여전히 하나, 곧 단체적인 하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하나’로 건축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갈망과 목적은 이 땅 위에서 사람을 통해서 그분이 표현되고 대표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상호 조화되고 함께 건축될 때만 가능하다. 그럴 때 하나님은 완전히 표현되시고 대표되실 것이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 한국복음서원] 

 

연락처: 707—440—3412

이메일: HighPeakTruth12@gmail.com
홈페이지: HighPeakTruth.org 에서 지난 메시지들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youtube.com/@highpeaktruth/videos

본 내용의 PDF 형식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려면 클릭하세요.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