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감추인 생활 – 시대를 완결하는 고봉의 진리

깊이 감추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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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흐름 86호  깊이 감추인 생활

 

얕은 생활

“또 어떤 씨는 흙이 얕게 덮인 바위 위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아니하여 곧 싹이 나왔지만,

해가 돋아 내리쬐니, 뿌리가 없어 말라 버렸으며”(막 4:5-6).

마가복음 4장은 말씀을 받는 사람의 마음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죄인이 복음을 듣는 데에 적용될 뿐 아니라 믿는 이들이 온전케 하는 말씀을 듣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어떤 생활이 하나님께 기쁘게 받아들여지고 오래 남을 수 있는가? 왜 어떤 사람은 도중에 실패하고 길을 가다가 퇴보하는가? 왜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는가? 어떤 사람은 초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완전히 헌신하여 주님을 좇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후 도중에 자기 뜻에 맞지 않는 일을 당했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지 않게 된다. 만일 당신 자신이 아직 주님의 처리를 받지 않고 완전히 헌신하지 않았다면 주님께서 어느 날 당신을 원치 않는 곳으로 인도할 때 당신은 대가가 너무 크므로 거절하고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완전히 헌신하고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주님의 처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도중에 후퇴하고 길을 가다가 실패하는 모든 사람은 흙이 얇은 것이다.

‘싹이 나오는 것’은 이미 말씀을 받고 밖에 시작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뿌리가 없으므로 해가 내리쬐일 때 말랐기 때문에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 모든 말씀에는 환난과 핍박이 뒤따른다(막 4:17). 하나님은 모든 말씀 뒤에서 환경을 만들어 내시어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받았는지를 확인하신다. 해는 주님의 지극한 사랑이다. 십자가는 죄인들 중에서 누가 구원받을 사람이고 누가 멸망할 사람인가를 구분할 뿐 아니라 믿는 이들 가운데서도 누가 이기는 사람이고 누가 실패한 사람인가를 구분한다. 영적인 고갈은 다 하나님과 다투어 자신이 승리하고 하나님을 실패케 한 데서 기인한다. 바버(M. E. Barber)자매는, “주님은 그분 손에 드린 모든 떡을 다 떼신다.”고 말했다. 많은 때 우리는 주님 손에 자신을 드리고 나서 은밀한 중에 “주여, 나를 떼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한다!

왜 가장 빨리 난 싹이 제일 먼저 마르는가? 그 이유는 첫째 흙이 얇기 때문이다. 환경 안에서와 감정 안에 사는 것은 다 흙이 얇기 때문이다. 깊은 사람은 환경 뒤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고, 느낌과 환경에 따라 살지 않고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이다. 그는 환경을 떠나서 하나님의 공급과 부축과 능력을 얻는 사람이다. 두 번째 이유는 뿌리가 없기 때문이다. 가지들은 생명이 있지만 밖의 보이는 것이고 뿌리는 보이지 않게 감추인 것이다. 뿌리는 감추인 비밀스런 생활이다. 주님은, 문을 잠그고 은밀한 중에 기도할 때 은밀한 중에 있는 하나님께서 보신다(은밀한 중에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보시는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가장 위험한 생활은 사람 앞에서의 생활만 있는 것이다. 가장 견고한 생활은 하나님 앞에서의 생활이다. 은밀한 곳에서 하나님의 처리를 받고 뿌리 깊은 사람이 될 때 모든 환난의 시험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이유는 흙 아래 돌이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볼 때는 다른 밭과 다른 것이 없다. 그러나 흙 아래 돌이 있으므로 흙 밑은 다르다. 돌은 강퍅하게 굳어진 마음(히 3:15)이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자기의 견해 속에 감추인 자신이 없어야 한다. 아직 하나님에 의해 깨지지 않은 사람은 뿌리 깊은 사람이 될 수 없다. 또한 돌은 드러나지 않고 감추인 여러 가지 죄들이다. 이런 죄들을 제해 버리지 않는 한 뿌리는 깊어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두려워 떠는 사람과 어린 아이같이 온순한 사람만이 자랄 수 있다. 주님은 모든 강퍅한 마음과 사람들 자신의 모든 견해를 깨뜨리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사람들이 타보지 않은 나귀를 타실 수 있고 또한 그분께 한 번도 순종해 보지 않은 사람도 다루실 수 있다.

 

깊은 생활

“이스라엘에게 나는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처럼 망울지고 레바논 나무들처럼 뿌리 내리리라. 그의 가지는 뻗어 나가고 그의 광채는 올리브나무 같으며 그의 향기는 레바논 나무들 같으리라. 그 그늘 아래 앉은 이들이 돌아와 곡식같이 소생되고 포도나무같이 움 돋으리니 그 명성이 레바논의 포도주 같으리라.” (호 14:5-7)

호세아서 14장 5절부터 7절은 레바논을 세 차례 언급하였다. (1) 백합화와 레바논의 대비 (2) 감람나무와 레바논의 대비 (3) 포도나무와 레바논의 대비. 세상에서 뿌리가 가장 깊은 나무는 레바논의 백향목이다. 우리는 마땅히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깊은 데에서 자라야 한다. 백합화는 보기 좋지만, 들판에 있다. 우리는 화분 속의 백합화가 아니라 골짜기 속의 백합화이다. 돌보는 분은 꽃집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사람의 공급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공급만을 받는다. 하늘로부터 내린 빗물이 우리에게 물 주며, 우리를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올리브나무의 아름다움은 그 꽃에 있지 않고 기름을 낼 수 있는 열매에 있다. 우리는 마땅히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포도나무의 꽃은 매우 작고 사람들이 보기도 전에 포도를 맺는다. 포도나무의 꽃은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열매 맺기 위한 것이다.

 

내밀하고 감추인 생활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긴 동산, 덮인 우물, 봉해진 샘.”(아 4:12)

‘잠긴 동산’은 공원이 아니라 동산이다. 공개된 것이 아니라 잠긴 것이다. 동산에는 과실과 꽃이 있다. 우리 속에는 마땅히 주님을 위하여 잠긴 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것은 마땅히 오직 주님만을 위해야 한다. 그러므로 동산은 잠긴 것이어야 한다. 우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샘은 자연적으로 있는 것이다. 우물은 사람이 사용하기 위한 것이고 샘은 하나님을 영접하기 위한 것이다. 우물은 사람을 향한 것이고 샘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향하고 사람이 쓰기 위한 것이지만 잠긴 것이고 주님께서 열고 사용하시도록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에게서 받지만 또한 봉해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에게나 하나님을 향해 덮여 있어야 한다. 우리는 더 깊은 생활을 갖기 위하여 십자가로 하여금 더 깊은 일을 하여 우리 자신을 처리하도록 허락해 드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감추인 비밀의 생활을 지켜야 한다.

[웟치만 니, 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1장]

 

전화: 707-440-3412
이메일: highpeaktruth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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