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이들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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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흐름 108

이기는 이들의 선발

성경 : 6:1-6, 11:35, 7:1-8, 19-25, 8:1-4

이제 우리는 어떻게 이기는 이들을 선발하고, 이기는 이들과 실패한 이들을 어떻게 구분하는가를 보기로 한다. 민수기는 이십 세 이상 된 모든 이스라엘 남자들은 여호와를 위하여 전쟁에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하였으므로, 하나님은 그들 전체를 구출하시려고 이스라엘 전체가 싸워야 했지만 싸우지 않았던 전쟁을, 오직 삼백 명을 택하여 싸우게 하셨다. 다른 이들은 실패하였고 여호와를 위해 더 이상 싸우려 하지 않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경주를 마치는가는 알지만 어떻게 선한 싸움을 해야 하는지는 모른다(딤후 4:7).

어떻게 이기는 이(기드온)가 되는가?

   먼저 자신이 가장 작은 임을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기는 쉽지만 사람들 앞에서 다른 이들과 비교하면서 겸손하기는 심히 어렵다. 자신이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기는 쉬도 아버지의 집안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기란 쉽지 않다. 자기 집이 가난하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자기 부족이 므낫세 에서 가장 가난한 집이라고 말하기란 쉽지 않다( 6:15). 다른 사람들은 내 얼굴의 광채를 보지만 이기는 이는 자신의 얼굴의 광채를 보지 않는다. 거울로 자기 얼굴의 광채를 보는 사람은 이기는 이가 아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았으나 여전히 자신을 개처럼 여겼다. 이기는 이라는 이름은 없지만 이기는 이의 실재를 가진 이가 이기는 이이다.

   둘째, 하늘에 속한 이상을 보아야 한다. 즉 주님을 보아야 한다. 이상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이상이 있다면 많은 어려움을 당하여도 목표에 이를 수 있다. 주님의 말씀이 있을 때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4:35, 5:1). 이상이 있을 때, 주님의 일을 할 때 발걸음이 확고부동할 것이다.

   셋째본 이상을 거스지 않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자신을 헌신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작은 라고 여겨도 자신을 드려서 하나님 손에 맡겨야 한다. 자신을 크게 보거나 작게 보거나 상관없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 손에 맡기지 않는 것은 둘 다 쓸모없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 모든 산 제물을 하나님은 다 열납하신다. 이기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들이다. 요한계시록 2, 3장에서 이기는 이들을 부르심을 당신은 듣고 응답하였는가?

   넷째, 우상들을 제거하고 밖으로 증거해야 한다. 마음 속으로 헌신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우상들을 제거하여 밖으로 증거해야 한다. 우리 자신과 가족과 접촉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다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을 본 사람만이 우상이 무엇인지 안다. 여호와의 천사주님를 본 사람만이 주님 외의 모든 것이 우상임을 안다. 여호와의 천사를 볼 때 비로소 나무에 새긴 형상은 하나님이 아님을 안다. 반석 위의 제물은 개인을 위한 것이고, 제단 위의 제물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6:17―32). 위의 네 단계를 통과한 후에 성령이 기드온 위에 임했다. 성령의 충만은 능력을 구한 기도의 결과가 아니다. 사람이 합당한 상태에 서 있을 때 성령이 그 사람 위에 임하는 것이다.

이기는 이들(300)의 선발

   첫 번째 선발한 결과 이만 이천 명이 떠나가 버렸다. 그들이 떠난 것은 신을 영화롭게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목숨은 버릴 수 있어도 영광은 버리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탄을 이겨야 할 뿐 아니라 자신도 이겨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위하여 일하고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 사람만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을 한 후 다만 우리는 무익한 노예들”( 17:10)이라고 말해야 한다. 밭을 얼마나 갈고 양을 얼마나 쳤는지는 잊어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영광을 나누실 수 없다. 만일 우리에게 자신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우리는 제거될 것이다. 또한 그들이 떠난 것은 두려워서 떨었기 때문이다. 두려워서 떠는 는 집으로 돌아가라. 반드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고통을 견뎌야 한다. 가장 큰 고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무릇 자신을 영화롭게 하고 두려워 떠는 들은 다 도태된다. 승리는 사람이 많은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을 아는 데 달렸다.

   두 번째 선발은 물 마시는 작은 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작은 일이 자주 우리의 어떠함을 드러낸다. 당시 유대인과 아라비아 사람들은 길을 갈 때 짐을 등에 지고 갔. 길에서 물을 마시는 방법은 을 내려놓고 입을 갖다 대어 마시는 것과 을 빨리 가고 약탈자를 피하기 위하여 짐을 내려놓지 않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마시는 두 가지가 있다. 만 명 중에 입을 물에 갖다 대고 마신 는 구천칠백 명이었고 손으로 움켜 대고 마신 는 삼백 명이었다. 입을 물에 대고 마시는 는 하나님이 버린 들이다. 손으로 움켜 대고 마시는 들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이다. 방자히 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그렇게 행하지 않는 사람이 십자가의 처리를 거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신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십자가의 처리를 받기 원하는 이들만 쓸 수 있으시다. 하나님께서 이기는 이를 택하시는 세 가지 조건은 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아가 십자가의 처리를 받는 것이다.

이기는 이들의 하나됨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삼백 명을 주신 것은 그들로 한 몸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단독적인 승리는 합당하지 않다. 기드온과 그 삼백 명은 함께 움직였고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했다. 그들의 육체가 다 제거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될 수 있었다. 이것이 성령 안의 하나이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삼백 명이 전투하였지만 온 회중이 원수를 추격하여 쫓아냈다. 삼백 명이 수고하였지만 온 회중이 수확하였다. 소수의 이기는 이들이 승리할 때 몸 전체가 부흥된다. 강바닥에 서 있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위한 것이다.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받는 나의 고난을 기뻐하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웁니다”( 1:24). 기드온이 에브라임 사람들의 원망하며 따지는 소리를 들었듯이 이기는 이들이 되려면 우리도 사람들의 원망하며 따지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기드온은 밖의 미디안을 패배시켜야 할 뿐 아니라 자신 속에 있는 미디안도 패배시켜야 한다. 오직 그러한 사람만이 계속 이길 수 있다. 그들은 지쳐 있었지만 계속해서 추격하였다”( 8:4). (워치만 니 전집, 1 11,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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